한국여행

전주여행-전동성당

고박사가 본 세상 2014. 6. 15. 21:06

한국 천주교회의 첫 순교 터로 알려진

전동성당은 풍남문  동쪽, 한옥마을 시작하는 입구에 있다.

 

 

한국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은 고산 윤선도의 6대손으로 25세에 진사에 급제하였다.  1791년 5월 모친(순교자 권상연의 고모)상을 당하자 모친의 유언에 따라 유교식 조상제사를 폐지하였다. 제사를 폐하고 신주를 불태우는 폐제분주로 인하여 윤지충과 권상연은 진산에서 체포되어 전주로 압송, 1791년 12월8일 전동교회자리에서 참수당하였다. 그런데 12월 혹한임에도 불구하고 피가 응고되지않아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등 기적을 행하였고 이렇게 하여 한국교회의 첫 순교자가 탄생하였다 한다.

 이 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을 기리고 있어 유명하다.

 성당 내부

 

 

 

 

 

뒤마당에는 베드로성당에 있는 그 유명한 조각상 피에타를 재연해 놓은 조각상이 있었다. 

 성당뒤에서 본 모습은 마치 노트르담 성당의 뒤면을 연상케 하여주었다

 

 

 

 요즘 TV에서 자주 비춰주는 브라질 월드컵 소식은 이렇세 생긴 예수님상의 전면이 크게비춰진다.  그런데 이사진은  전면이 아닌 후면????- 이말 알아들으면 천재일텐데---  오늘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꼭 8강가자!  8강 기원 기도해도 되나요? 전면에서

 

때마침 관광객들 몰려들고 있어 자리를 이들에게 넘겨주고 조용히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