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Italy, Dub., Ams Brussel

French Fries의 명소- Fritland와 Waffle 가격

고박사가 본 세상 2017. 12. 17. 09:19

우리는 흔히 감자튀김을 French Fries로 부른다. 그런데 벨기에에 가면 벨기에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대표적인 표현이 감자튀김을 주문하면서 French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이란다. 벨기에 사람들은 감자튀김의 원조가 불란서가 아닌 벨기에라 주장한다.

그리고 벨기에에서는 감자튀김을 Freit(후리트)라 부르며, 벨기에 감자튀김 맛의 1번지가 바로 이곳 Fritland!!!! 역시 긴줄에 증명사진 찍느라 정신없어라...

긴줄끝에 산것-- 이것이 전부 벨지움 후리트, 드레싱, 콜라..


참고로 미국에 프렌치프라이가 전해진 것은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에 의해서다. 1802년 토마스 제퍼슨은 프랑스에서 기름에 튀긴 감자요리를 처음 접했다. 이 낯선 감자요리에 매료된 그는 백악관에서 이 요리를 처음 선보이며 프랑스식으로 만든 감자요리(potatoes, fried in the french manner)라고 소개했다. 이것이 바로 프렌치프라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벨기에는 프렌치프라이가 프랑스에 나타나기 훨씬 전인 1680년 벨기에의 뮤스(Muese) 지역에 튀긴 감자를 먹던 역사적인 증거가 있고, french friesfrench도 영문 의미로는 ‘길게 자른 모양’이라는 뜻이 있는 것을 들며, french의 뜻은 프랑스가 아니라 감자를 자른 모양이라고 주장하면서 프랑스와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맛난다는 표정은 이런거??

이곳은 벨기에 증권거래소뒷문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어 벨기에 증권거래소 정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또 벨기에 하면 떠오르는 것이 와플입니다. 이들은 이것 하나로 아침을 떼운다하지만 여행객들은 호텔서 아침을 떼우니, 군것질정도로 먹어야지요. 먹을 것이 하도 많아서 하나만 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와플로 유명하다는 집을 찾아왔는데 맛은 명성만큼은 아닌 듯하여이다.

1유로짜리는 와플에 전혀 드레싱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니 미끼 상품이고

우리가 산 것은 초코시럽에 생딸기가 얹혀져 있는 FRAISES COULI  정확히 4.5유로 입니다. 

나는 사용 안하였지만 free wifi 비번도 주는 곳입니다. PW: churrosBX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