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제 마스크! 배급받았다? 샀다?

고박사가 본 세상 2020. 3. 10. 16:03

 

오늘은 어떨까?   어제 저녁 동네 약국마다 발로 뛰어 얻은 정보 ;

* 비교적 새로 개점한 약국은 11시부터 판매. 

**다니던 약국은 오후1시부터 판매

***대로변에 위피한 규모가 큰 약국은 오후6시반에 각각판매예정. 

그래서 수립한 전략:  비교적 최근에 개점한 약국을 타겟팅한다,

왜냐? 1) 아파트단지내 주민들 중에는 개점사실을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비교적 경쟁이 덜 할수 있고  2) 비오는 날 처량하게 11시부터 사람이 몰리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서.

만약 생긴지 얼마안되어 물량확보에 문제가 있어 배급받지 못하였다면 그동네를 배회하다 1시에 판매하는 다니던 약국에서 구매하기로 작전수립. 

*실제 수행 상황*

   11시 훨씬 전인 10시20분에 약국앞에 도착하였다. 처량하게 비 맞아가며.   역시  "우리나라 어린이는 일찌일어납니다~~" 어려서 뼈속까지 사무치게 부르던 노래처럼 40분전인데도 줄은 이미 장사진처럼 구부러져 있다. 내순번은 대충 50번정도!!! 11시부터 판매개시하여 11시20분에 구매했다. 4개. 요번엔 요렇게 준다. 그전에 여약사가 상황을 설명했다.  "5개둘이 포장으로 받아서 2장씩 포장했습니다 어린이용은 개별포장되어있으니 개별포장을 원하시면 소아용을 사시는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이제 판매자도 국민의 불만을 다 안다. 5개포장을 뜯어서 2개씩 약국에서 (그놈들표현대로) 소분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개념없는 샠끼들만 모른다. 이런 계획을 언제 세웠는데 5개포장으로 만들고 있는가?

엇박자가 아니라 뭘 모르는 돌대가리의 표본 - 박능*!  이런 개새끼까지 재앙이다. 정말 재앙인 나라다.

처음 살아보는 세상 - 이런 세상에서는 살기 싫다니까!!!!  너나 살아라!!!!! 이 가이 사이 끼들아!

이렇게 배급받은 4개를 가지고 일주일 살라고?

나는  TV토론자들 표현대로 늙었고, 기저질환 마저 있는 사람이다.  

마스크4개 구하는데 집에서 나온 시간부터 1시간 15분이나 썼다. 이 돌머리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