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던 경포호, 동해바다
오랫만에 보는 11월 경포, 금성모텔등등 -또 걷습니다
고박사가 본 세상
2020. 11. 7. 20:48
경포대 바다를 보니 입간판이 없어져 더욱 시원합니다.
아침부터 산책하는 어느 노부부- 백세하슈~~
바뀐 것 있나해서 같은 장소에도 또 찍어 올립니다.
벌써 낙엽이 거의 떨어졌네요 11월6일 아침입니다.
경포대의 단풍
왼쪽이 Sky Bay 오른쪽이 Sea Marq
스카이베이 오른쪽에 라 카이 리조트, 그 오른쪽에 내가 묵는 금성모텔
내가 애용하는 금성모텔 가성비 Good
산천은 유구한데 인걸만 없습니다. 이제 저도 떠나려합니다.
이제 강릉은 강릉사람들끼리 잘 살아갈거라요~~~.
이곳을 너무 많이 걸었습니다.
간혹 아침에도 늦가을에는 은행 까러 낮에도,
그리도 저녁에는 매일 걷고 또 걸었습니다. 정년앞두고는 이곳을 걸을 일이 몇번이나 남았겠오 하며 아쉬움을 토하는 저에게 2바퀴도 걸어보라 하는 죠크대로 두바퀴씩도 걸어보았습니다.
때로는 집사람 생각하며 걷고,
떠날 채비하며 걷고,
모든 생각 버릴려고 또 걸었습니다.
심지어 퇴직 3년이 지난 2020년 11월에도 걷습니다. 이제 내자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내 자리는 없습니다. 아무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