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던 경포호, 동해바다

도깨비 촬영지 "요번엔 나 홀로 왔어"

고박사가 본 세상 2022. 6. 11. 13:02

강릉애서 강의라는것 해본지 몇년인지?

코로나이후 처음인것 같으니 3년만에 off-line강의를 하려고, 내 대학이 아닌 도립대학에서...

내려온 김에 도깨비 촬영장을 찾아서

  "요번엔 혼자 왔우...  잘 있구나!!

   예전에 정년후 대학원강의한다고 금성모텔에서 자고 아침에 일찍 들려 보았던것이 마지막같다.

   그런데 관광객이 많이 줄었군.  코로나때문일까? 세월따라 세상사람들 뇌리에서 지워져 가서 일까?

   세월따라 나는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도깨비야!   내가 2022년에 너무 많은 일들을 겪어서 조금 빠졌다.,

       미국에서 교통사고에~~ 아내 팔 부상에~~~~~~. 나 혼자만이 느끼는 내 늙어감에~~~~~~~~~

      나도 도깨비되어 항상 젊은 당신곁으로 가고 싶다. 

  영원히 젊어서  사랑의 불을 마구 마구 지피우게~~~~~~

  훨 훨 타서 내 젊음을 누렸던 이 곳 강릉이, 아니 이 지구가 완전 불타도록 말이다...ㅋㅋㅋ"

 

그래도 오랫만 강의랍시고 와이셔츠 사입고 왓다 비록 이마트 제품이지만...

요즘 TVN에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촬영지가 제주라서 더 관심과 애착이 간다.

 

잘 있거라 도깨비야!!  언제 또 오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 줄이 있으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