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고창읍성-일본놈들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없애려 읍성도 철거령을

고박사가 본 세상 2013. 6. 28. 13:01

고창읍성-  고창읍의 성이라는 뜻일게다. 그러면 다른 성은 남한면성(남한산성), 몽촌읍성(몽촌토성)이라고 하여야 하나? 산성이 아니면 그냥 성이라고 하지 않나?

이곳 지명만 유독 읍에있는 성이라고 할 필요는 무엇인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영문표기가 더 재미있엇다.

 그냥 Gochang Castle이라고 해야지 무엇인지 알지 Eupseong이 城인줄 어찌 알라고?  읍성이 무엇인지 나도 요번에 찾아보았다.

즉 읍성이란 지방의 관부(官府)와 민거(民居)를 둘러서 쌓은 성이라 하는데 이는도성(都城)과구별하기 위한 개념이었고, 이를 근거로 화성(수원성)도 읍성으로 구분된다. 삼국시대부터 나타난 읍성은 특히 고려때 많이 축조되었으며,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는 경상도·전라도·충청도의 바다가 가까운 지역의 읍성들이 새로 축조되거나 개축되었다. 이것은 아마 왜구들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성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데

1910년 일본에 의하여 읍성철거령이 내려져 대부분의 읍성들이 헐렸다. 현존하는 읍성으로는 정조 때 축조된 화성(華城)이 대표적인 것이며, 이밖에 동래읍성·해미읍성·비인읍성·남포읍성·홍주성·보령읍성·남원읍성·고창읍성(일명 모양성)·흥덕읍성·낙안읍성·진도읍성·경주읍성·진주읍성(일명 촉석성)·언양읍성·거제읍성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읍성 [邑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그래도 성의 입구는 너무 멋졌다. 북문쪽입니다.

 

 

 

화장실에 있는  고창읍성의 영문표기와는 완연히 다른 GOOD DESIGN!!!!!

                   

성으로 들어가기전에 있는 답성놀이 상- 성을 걸어다니는 놀이라는 뜻이지요

북문입구입니다. 공북루인데 이 공자는 두손 맞잡을 공이라내요 양편의 두 성벽이 이문을 통해 맞잡고 있나봅니다.

 

 공북루를 바치고 있는 기둥들이 너무 다채롭습니다. 어느 나무기둥은 짧고, 어느 기둥은 길고 나머지 부분을 돌기둥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나무기둥 두개를 보태서 민든 기둥도 있습니다(사진 중앙).

 

공북루의 위용 

 

이곳은 동쪽에 있는 문입니다. 거의 완벽하게, 정교하게 남아있습니다.

 

동쪽의 문은 등양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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