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박사가 본 세상

2012년 10월 22일, 북경 어제 비로 인하여 공기가 너무 맑았다. 현지 가이더 말로는 가을비는 그리 흔하지 않다던네 비가 꽤나 많이 왔기에-- 거용관으로 올라 중턱쯤에서 내려다 본 만리장성. 내가 10번 넘어 본 만리장성중 가장 맑았다. 이보다 더 맑고 깨끗한 북경은 본적이 없다. 2006년도..

요번에는 케이블카가 아닌 walking course로 가 보았습니다. 사진은 이 곳이 팔달령보다 더 좋은 듯합니다. 사실 반백이 넘은 나이에 젊은이들과 보조 맞추어 오르느라고 나 홀로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나 보다 헤매는 애 늙은이도 많았었습니다. 우리 모두 운동하여 기초체력을 ..

2005년 11월7일 이날은 바람이 하도 심히게 불어서 삭도의 운행이 정지된 날입니다. 그렇게 세찬 바람을 맞고 있는 만리장성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2003년 10월31일 이날도 황사현상이 꽤 있었던 날 뿌연 날씨속에 우리는 암굴로 들어가고 있었다. 만리장성 팔달령의 10월31일은 가을이라기 보다는 초겨울의 운치였고, 그런 가운데도 만리장성은 그런대로 남자다운 자태를 물씬 뽐내고 있었다. 이렇게

과연 만리장성은 만리가 넘는 그 장성전체가 정교히 연결되어 있을까? 절벽으로 인하여 연결되기 힘든 부분은 사진과 같이 처리되었음을 보여준다. 적이 침공할 수는 없어도 만리장성이 단절되어 있는 것만은 확실!!!!

11월7일은 우리의 절기로는 입동이다. 과연 겨울에 접어드는 이날의 만리장성은 어떤 모습일까? 11월7일에 찍은 만리장성 낙엽 다 지고 겨울임이 확연하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 호텔에서 출밯아여 명13릉을 볼때한 하여도 그 다음 코스인 이 만리장성의 케이블카 운행 여부가 ..

만리장성은 언제 보아도 경이스럽다. 어찌 인간이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아니하고 이런 웅장한 장성을 !!! 하필이면 5월16일날에 찍은 만리장성 사진이 있어 한장 올린다. 누구는 5월16일 구국(지 혼자? 혼자 다 먹을려고?)의 일념으로 총 들고 탱크몰고 일어나, 지독한 18년간의 독재 끝에 결..

무릇 자기 안사람 자랑하는 사람을 우리는 대표적인 팔불출로 칭한다. 그러나 내 내자가 처음으로 중국북경에 가서 찍어온 만리장성은 내가 몇번씩이나 가서 찍어서 올린 내 사진보다 더 훌륭하여 나는 팔불출이되기로 작정했다. 처음 만리장성을 보고 온 내자 왈 '만리장성은 진시황제..

몇 번을 가봐도 몇번을 둘러봐도 형언할 수 없는 인간 승리의 장면!!!! 과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인간이 만들어놓은 아름다움-- 이들이 자웅을 겨눈다면,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하는 망상을 하면서 2005년도 5월에 찍은 만리장성의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