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산 꽤나 다니는 척하면서 돈 좀 있다라는 자랑삼아 유행하였던 등산화-- k2... 마침 내 졸업한 고교를 나타내 주는 듯한 k2! 나는 얼마나 오래동안 이 등산화를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20세기에 구매했을 것같다. 이제 70을 넘기며 이 k2와 작별을 고한다. 이 전형적 등산화를 신고 갈만한 높고 험한 산을 갈리도 없고, 갈 친구조차 없다. 그래도 노스페이스 등산화가 있으니 그걸 신어야겠다. 노스훼이스 등산화는 사돈이 선물한 것이니 그것도 벌써 5년이 훨 넘는 듯. 산행은 한두번했을까? 아! 2019년 미국 캐년 갔을때 North Face 등산화 신고 갔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