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박사가 본 세상

베트남에서는 각자가 자기집에 자신의 신을 모시고 살아간다. 그들이 모시는 신은 베트남의 역사가 설명하듯이 중국과 서양(불란서, 미국)의 지배와 영향에서 자유스러울수가 없었던 것같다. 그래서 그들의 신은 사진과 같은 모양이다. 흉상은 마리아 상이고 손의 모습은 석가모니의 모..

호치민에서 꽤 유명한 호텔로 꼽힌다. 그 이유는 오래되기도 하였지만, 월남전 당시 미군의 사령부가 주재한 곳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곳의 옥상에는 맥주를 즐길 수 잇는 야외 카페가 있는데, 맥주 한잔과 더불어 야경을 만끽하기 좋다. 물론 야경의 대부분은 오토바이에서 내뿜는 공..

호치민의 선상디너쇼에 $5짜리 메뉴로 예약을 하고 식사와 함께 야경 그리고 이 멋진 쑈를 즐겼다. 우리가 먹은 $5짜리 식사- 정체불명의 찌게-된장찌게인지 고추장찌게인지 그냥 한국의 맛을 내려고 노력만 했음- 그리고 김치는 따로 돈을 받고 팔았는데 먹을만 하였다 그냥 그런대로 $5..

건축물이 유명한 것뿐이지, 우리가 남의 나라 우체국에 꼭 들어가 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하는 관광지이다. 그 내부는 크기만 큰 것이외에는 달리 신기한 것은 없어 보이고 1900년대 초 영화를 찍기위한 세트같은 느낌이다.

사실 호치민에는 볼 것이 별로 없다. 기껏해야 성당, 우체국, 통일궁,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로얄호텔 등, 또 하나 유명한 것은 야경 이정도라고 할까? 사진은 성당의 전경이다. 그 뒤에 보이는 DIAMOND PLAZA라고 쓰여져 있는 건물은 우리나라사람이 직영하는 백화점으로 호치민에서는 비싼 ..

흔히 관광용 구찌터널은 두군데가 있다. 우리는 ben duoc에 있는 구찌터널을 관람하기로 했다. 관람료는 65,000동으로 달러로는 $6로 받고있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미국군인 죽이려고 만든 이 구찌터널에 미국인도 돈 들려가며 관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전쟁기념관의 입장료는 10,,000동인 것과 ..

옛날 즉 20세기에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사람들과 미국사람들간에 전쟁이 있었다.(다소 썰렁한 표현) 이 때 돈 많은 미국애들이 버리는 타이어를 돈 없는 사람들은 이를 재활용하여 신발로 만들어 신고 다녔다. 그것을 21세기에 다시 실현하여 1불에 팔고 있었다. 베트남에서 일불은 이런 물품을 사가지..

일년만에 사진을 다시 보니 감회가 깊다. 지금도 벤탄시장의 앞길들이 눈에 선하다. 우리 일행은 매일 이길을 지나 다녔다. 왼쪽에 보이는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 벤탄시장이며 이곳 바로 전에 퍼 2000이 있다. 벤탄시장은 에어컨 장치가 되어 있지 않아 매우 무덥다. 그러나 이 시장이 호치..

시간을 내어 베트남대학을 들러보았다. 캠퍼스라는 의미의 넓은 들은 보이지 않고 도심속에 강의실과 강의동을 현실적으로 배치하였구나 하는 감이 든다.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다고 하여 현지가이드(영어를 사용하는 베트남인)의 도움으로 찾아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베트남..

베트남 쌀국수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되었다. 내가 베트남쌀국수인 퍼보를 처음 시식한 것은 1990년 미국 LA의 월남국수 전문식당(베트남 보트피플이 오픈한 으리으리하게 큰 식당이었고 그곳에는 월남에서 돈푼 깨나 가지고 미국으로 이주한 월남인들로 매일 득시글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