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고창고인돌유적지

고박사가 본 세상 2013. 6. 28. 12:00

고창고인돌 박물관은 국내유일의 고인돌 박물관이라고 한다. 박물관입장료는 어른 3,000원인데 인터넷등에서 별로 볼것도 많치않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하여 망설이고 있었다.  고인돌박물관 전경 입장료 및 탐방열차등의 정보는 www.gcdolmen.go.kr

 

그런데 내가 간 11시부터 화장실 다니고 떡으로 끼니좀 대신하고 있는 20여분 동안 입장객이 한분도 없었다. 이 상황에서 나혼자 입장하면 썰렁썰렁할 것 같아 11시30분 탐방열차 티켓을 구매하러 매표소에서 "나 혼자라도 운행하냐?"고 물으니 "혼자는 운행안하니 그냘 걸어다니세요. 한 30~40분이면 다 볼수 있어요" 한다. 그런데 이 더위에 1,000원 내고 타는 것이 훨 경제적?일 것같아 몇명이면 운행할 거냐니 10명정도인데 7명정도만 와도 운행한다고 하여 박물관들어갈려는 일행5명을 내가 직접 유인했다. -박물관은 언제라도 들어가 볼수있지만 이 탐방열차는 지금 아니면 오후 1시반에나 운행된다고 합니다라고. 이리하여 우리 6명은  탐방열차를 타고 편히 다녔다.

 

 탐방열차 운행코스는 다리를 건너 2코스를 지나 1코스에서 사진 촬영을 위한 시간을약 5분주고, 다시 돌아나와 3코스에서 다시 사진찍을 시간을 주고 5코스까지 갔다온다 대략 30분 소요된다. 아래사진은 1코스에서 

고인돌이 떼지어 있는 이곳은 3코스 아무데나 돌이 있고 이돌이 죽은자의 집이라니--

 

 

우리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고인돌은 탁자식 고인돌로서 국민학교 교과서에 나온 그돌이 있는 곳이 '도산리'라는 것을 친숙한 역사학자를 통하여 이미 알고 간 나는 박물관 탐방열차 운전기사에게 그곳으로 가는 길을 물었고 그 도산리는 옛지명이고 그 지명을 아시는 분을 뵙게되니 너무 반갑다고까지 하며 이제는 개발되어 제6코스라고 불리운다며 잘 알려준단다.

주차장을 나와 바로 왼쪽에 다음과 같은 사인보드가 있고 바로 도산리고인돌을 가기위해서는 승용차만 갈수 있는 이길로 가면 나온다. 우리의 추억속에 교과서속에서 보았던 우리의 고인돌이 정말 그곳에 몇천년의 역사속에 당당히 서 있었다!

 

 바로 이 모습!!!!!!!

 옛날에도 살기 좋았던 곳은 지금도 살기 좋은 곳일게다. 그래서 옛 고인돌 근처에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더 조화로운 것은 옛 고인돌 저편-오른쪽 소나무숲밑에 현대의 무덤과 묘비석, 망부석들이 또 떼거지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