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2일에 생애 첫이글을 축하하며, 골프 동반자들이 만들어준 이글패.
정확한 장소는 원주비행장 4번홀 364m 파4에서 Driver잘치고 그 다음 2nd shot을 4번 iron으로. 경쾌하게 잘 맞은 느낌! 치고난 후 카트에 있는 내 가방쪽으로 등돌려 걷고 있는데 캐디가 "어머머머 들어가요~~." 하길래 급히 등돌려 바라 본 순간!!
공은 이미 빨려들어간 후였습니다.
이제 20년간 간직하였던 이글패를 버리고 사진찍어 이곳에 영구보관하려합니다.
지난 과거 추억들을 하나하나 버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언젠가 버려질 것인데 내가 직접 버리는 것이 이렇게라도 정리할수 있어 좋습니다. 모두 부질없는 짓들이었어요... 내나이 48세 생일 이틀전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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