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제주에서

수눌음--서귀포 대정읍 내가 찾은 맛집- 월요일 휴무- 최신정보

고박사가 본 세상 2021. 5. 1. 12:50

서귀포 모슬포항은 가파도가는 여객선이 운항되는 곳이라 들렀는데 방파제를 걷는데 바람이 하도 세서 사진 찍을 정신도 없을 정도..
차를 돌려서 대정읍 부둣가 식당가를 들렀다. 가격표와 외견상 청결 정도를 감안하여 내가 선택한 식당은 수눌음 자신들의 간판에는 방어 자리돔세트 전문식당이라고. 메뉴판에서 보듯 정식세트가 3만원(2인) 이고 청결하여 결정.
수눌음은 제주 방언으로 농번기때 이웃끼리 서로 도와 일하던 풍습이란다.

           표준어의 품앗이와 비슷한 뜻인것 같다.

이 불로그를 방문하신 2분에게 감사의 뜻으로 전합니다. 이집 휴무일은 월요일입니다.

11월25일 월요일에 친구들과 찾았는데 휴무라서, 근처 바당포구가서 방어회 잡고 신영수산에 가서 방어 한마리 6명이 해치웠습니다. 막걸리2병 소주 한병, 맥주한병에 모두 132,000원에 6명이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수눌음에 갔었으면 15만원정도 예상하였었는데, 싸게 먹었습니다. 최신정보 올렸습니다...

 

그런데 회, 회국수, 고등어구이, 매운탕까지 너무 푸짐!!! 메뉴판을 보세요

회는 히라스로서 밑반찬에 쌈까지 푸짐하게 나옵니다. 

회국수의 경우 비릿내때문에 아내가 별로 안 먹을줄알았는데 이것도 다 먹고 

고등어구이는 서울에서 먹는것보다 비린내도 없고 싱싱하서 다 먹고, 매운탕은 소화시킬려고 다먹고....

남길줄 알았는데. 우와 무게 키워가기 딱이네요. 조심!

 

 

3만원만 내고 나왔지요.... 회도 먹고 구이도 먹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