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만리장성

내집사람이 찍은 만리장성

고박사가 본 세상 2005. 6. 29. 23:18

무릇 자기 안사람 자랑하는 사람을 우리는 대표적인 팔불출로 칭한다.

그러나 내 내자가 처음으로 중국북경에 가서 찍어온 만리장성은 내가 몇번씩이나 가서 찍어서 올린 내 사진보다 더 훌륭하여 나는 팔불출이되기로 작정했다. 

처음 만리장성을 보고 온 내자 왈 '만리장성은 진시황제가 축성하기 시작했다지만 지금에 남은 것 거의가 진시황제이후의 것이라지' - 맞다 특히 북경쪽의 만리장성은 그 후대에 축성된 것이 맞다.

더 나아가 지금도 만리장성의 일부분이 축성되고 있다?????

이 사진의 묘미는 만리장성에 필적하고자 하는 또 하나의 현대식 만리장성?- 아스팔트-가 맨 밑에 파란색으로 그 길의 일부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장성의 일부분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이는 분명히 아스팔트 도로이다.  과히 신 . 구의 조화가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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