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앙코르왓

돈레샾호수

고박사가 본 세상 2005. 10. 24. 15:40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앙코르왓까지 돈레샾호수를 가로질르는 선편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돈레샾호수는 말그대로 바다만큼 큰 호수이었다

사진을 보면 처음에는 강언덕이 보이지만 호수 한가운데로 가면 바다와 같이 사방이 물이며, 장관을 이룬다.

이 장관은 앙코르왓 근처의 선착장에 다다르면 현실이라는 무게로 인하여 끈적끈적한 삶의 현장으로 바뀌고 말았다. 말이 선상생활이지 저런 극악한 상황에서도 애 낳고 애키우며, 그런대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느다. 아니 내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이 마치 극장에서나 볼 수 있는 지나간 20세기의 몇몇 오지마을을 소개하는 은막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는 21세기 2004년에 보는 현실이라는 데 서글퍼진다.

-감히 어떤 놈들이 민족이 이념에 우선하는 개념이라고 지껄이고 있는지!!!!!

 이 나라에서 내가 낸 세금으로 밥 처먹는 몇몇- 아니 수많은 -놈들의 발갱이 2중대같은 놈들은 이 현장에서 한달만 생활시켜보자

그후에도 북침이니 하며 헛소리하는 놈 특히 K모씨 같은 넘 혀를 이 캄보디아 선상생활에 선사하자--이 모든 소리가 너무 심하지 않다는 것은 가보면 안다.  한마디만 더하면

맥아더 장군의 동상앞에서 우리의 경찰-그것도 군대를 대신하는 아무 힘없고 이념도 없고, 죄없는 불쌍한 전경을 향해 죽창을 휘두른 놈 --여기 갔다와라

그래도 휘들르고 싶으면 니 대갈통을 향해 휘들러라!!

그래도 분이 안풀리면 니 거시기를 향해 힘차게 내리처라 지나가던 개나 먹게!!!!!!!!!!!!!!!!!!!!!!!!!

 

다행히 우리를 축하해주려는 듯 무지개가 떠올라 놓치지 않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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