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을 위하여 다시 타쉬켄트공항에서 19:10부터 22:40까지 머물렀다. 이스탄불행 항공편을 기다리던 것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일단 이스탄불에서 타쉬켄트로 들어오면 공항의 맨 오른쪽 transit승객을 위한 미니버스로 환승객을 안내해주며 이곳에서 transit를 위한 탑승(항공티켓)수속을 하는데 우리는 어차피 시간을 죽여야 하므로 마지막으로 수속을 밟았지만, 이곳 사무원들 천천히 일하는 습관 덕에 한시간을 그냥보내는 고마움(?)에 감사한다.ㅋㅋㅋ 이곳은 이스탄불로 경유를 위해 기다리던 때-그 때는 새벽이라서 그랬는지 환승객 대기실이 아닌 일반 탑승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이곳 환승대기실은 그나마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로 시끌거렸고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 인터넷은 설치되어 있으되 돈을 넣어야 하며, 과연 어떤 글자가 떠오를까 하는 생각에 아무도 이용하지 않았고, 면세점 아가씨는 쌀쌀하기 그지없고 찍지말라하여 사진이 이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