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보는 천지다.
10년전 북파코스로 등반한 이래 딱 10년이 지난 2009년 6월, 6.25기념일에 서쪽에서 바라본 우리의 천지.
마침 6.25발발기념일이라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본다.
-----내가 밟고 있는 곳은 중국땅. 이 중국땅의 인민군만 없었더라면 우리는 한반도내에 유일한 정부를 세웠을텐데, 그러면 더 이상 김정일같은 괴물도, 진보라 자칭하는 가장된 발갱이같은 놈들도 안 보고 복지건설을 위해 더 매진할 수 있었을텐데---
이 빌어먹을 중국 x들때문에. 어렸을 때 부르던 노래가 생각난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
마침 6.25라 해 본 잡 생각의 끝은---- 우리나라를 도와주는 자는 정말 한 놈도 없다.
----- 중국은 자신들이 처치곤란한 해방군, 팔로군을 처리하기 위하여 우리의 강산에 갖다 버렸고,
이 때를 활용해 일본놈들은 폐허에서 부흥하였고,
미국은 맹방임을 과시, 주장하며 60년이 넘도록 우리에게 힘의 우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으니----- 잡생각 끝
천지는 너무도 추웠다-바람이 하도 불어 삼발이에 세워놓은 카메라가 쓰러져 날려간다.
그래도 머물렀던 20분가량 계속 천지의 저편까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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