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을 다녀오는 관광사의 프로그램중 선택을 위한 몇가지의 조언
우선 앙코르왓을 관람하는 주 목적을
1. 단순히 I was in there picture만을 위한 것인지
2. 앙코르왓이라는 동양권의 문명이 서양권 문명을 단숨에 KO시킬 수 있는 그런 문명이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음미해볼 것인지에 따라 관광프로그램의 선택은 달라진다.
자신이 떠나려는 목적이 어디에 속하는 가를 스스로 판단하면서 다음의 참고사항을 보도록---
여행사들의 프로그램은 대체로
1. 방콕에서 육로로 가는 법
2. 베트남을 경유하여 베트남을 구경하고 앙코르왓으로 가는 법
3. 단순히 앙코르왓만 가는 법
으로 구분된다.
첫번째, 방콕에서 육로로 앙코르왓을 가는 방법이 아마도 가장 저렴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방콕은 여행의 중심지이라서 항공편의 경쟁이 심하여 다른 방법에 비해 가장 저렴한 항공편을 구할 수 있다. 항공편이후의 육로로의 이동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나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총 비용이 저렴하게 제시되고 있으나. 이러한 여행코스는 앙코르 왓을 하루만 관람하게된다. 그리고 다시 방콕의 관광지를 돌며 옵션관광을 함으로써 저렴하였던 경비를 보출하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코스는 그냥 단체관광이라는 즉 외국구경이나 해볼까 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코스이나, 앙코르왓을 음미하려는 사람에게는 부적격이다.
마지막으로 이코스를 선택하는 분들은 건강하여야 한다, 육로로 이동은 아침7시부터 오후 3-4시는 되어야 앙코르왓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고 다시 태국으로 귀환할 때도 마친가지이다. 태국에서의 선택관광의 유혹도 잘 뿌리쳐야 저렴하게 갔다온 것이 될 것이다.
두번째, 베트남을 경유하는 코스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하는 경우로, 대개 하롱베이나 하노이를 관람하고 항공편으로 시엠립에 도착하여 앙코르왓을 관람한 후에 귀국일정은 저녁 6시 혹은 7시 항공편으로 하노이나 호치민으로 가서 새벽 1시정도에 인천으로가는 항공기로 transfer 하게된다. 이 일정은 코스중에 앙코르왓을 몇일보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대개 앙코르왓에서 2박이 잡혀있는 경우 도착일은 돈레삽호수나 관광하고 다음 하루동안만 앙콜르왓을 관람하며 다음날은 앙코르왓사원(관람료를 낸 지역)이 아닌 롤로이 등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관광에 마땅하지 않다는 얘기는 전혀아니다. 다만 앙코르왓에 심취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앙코르왓내에서의 시간이 다소 짧다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앙코르왓만 가는 코스는 앙코르왓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리라본다. 그러나 이역시 단체여행을 따라다니다보면 여행사의 마음이고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여야 한다.
앙코르왓의 관람료는 하루에 $20, 3일권은 $40이다. 캄보디아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이 앙코르왓 입장료를 확보하기위하여 3일권의 경우 사진을 부착하여 매일 제시하여야 한다. 일일권은 사진 부착없이 들어갈때 제시하고 때때로 곳곳에서 관람권을 보자고 하기도 한다. 관광회사의 상술은 앙코르왓 전지역이 오후 5시정도면 관람권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단체여행시 여행사들은 관람료를 지불하여야 하는 톰바켕(일몰구경으로 유명한곳)을 저녁에 데리고 온다. 처음온 사람은 이곳부터가 돈내고 관람하는 앙코르왓구경의 첫날인 것으로 알지만, 관람료상으로는 무료이다. 시간이 저녁 일몰이기에. 따라서 다음날 일일권만 지불하고 하루종일 앙코르왓 구내를 구경한 후 제3일째에는 돈레삽호수, 전쟁박물관, 재래시장 등 관람료를 지불하지 않는 곳으로 관광코스를 돌리게 된다.
따라서 본인 주장하는 앙코르왓 관광의 진미는 항공권구입하여 (시엠립까지) 자신이 직접 즐기라는 것이다.
아마 2005년도에도 택시대절 하루에 $20, 웬만한 Guest House 하루에$15-20, 저렴한 호텔 $40-50 정도면 가능하다. 쌀 때 즐기자.
두사람이 간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교통비$10, 숙비(G/H)$10, 식비$12-15( 이것은 최고급인 압살라를 관람하는 것을 포함한 하루 경비) 즉, 하루에 $40미만, 호텔에 투숙하여도$50 이면된다.
캄보디아 현지인은 하루에 $1을 벌기위해 목숨을 건다라는 것만 머리에 넣어두면 하루에 $50을 소비하는 여행!! 결코 배낭여행족의 알뜰여행이 아닌 할만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나는 2004년에 ChenLa Guest House에 묵으면서 $1짜리 아침 훌륭히 먹었는데 그것도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었다(숙박비$15 Twin을 혼자 사용하였기에 Twin료금으로 지불), CHENLA G/H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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