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박사가 본 세상

앙코르왓의 뒷면입니다. 너무나 한적합니다. 영겁의 세월을 뒤로 한 채, 나도 이곳으로 나왔습니다.

앙코르 왓의 대표적인 사진의 구도는 아래와 같다. 앙코르왓 입구의 해자에 비친 앙코르왓, 정말 앙코르왓, 그리고 두그루의 야자수, 그 너머의 하늘 예컨데 이런 사진이리라 그런데 나에게는 야자수 두그루가 없다면 이건 아닌다-즉 앙꼬 빠진 팥빵이다 라는 생각이 앙코르왓을 보기전부터 했다. 여러분도 생각해보시기를 바란다. 이 그림의 구도상 야자수 두그루가 없다면 ----이건 사막이다. 야자수에 반해서 야자수풍경의 가옥을 찍어 보았다. 이는 애드벌룬을 타고 올라가는 도중에 찍은 것으로 집크기로 보아 일반 가정 집은 아닌 듯한데, 이사진에서도 야자수가 없다고 상상해보라 --그러면 찍질 않았지!!!

이래서 앙코르 왓을 빨리 가보라는 말씀 막 무너질 것 같다. 응급처방을 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더 불안해 보인다.

부처님의 눈섭이 무지 길다. 부처님의 얼굴의 수는 과연 몇개일까?

반데이스레이의 조각은 정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살아 숨쉬 듯 정교하였다. 안내책에서 말하는 '멀어도 가볼만한 곳'이라 추천사는 적어도 나에게는 다음의 두 이유로 적극 찬동하고 싶다. 1. 정말로 조각이 예쁘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다. 2. 사원답다.- 이 사원답다는 표현은 우리 민..

앙코르왓의 평양랭면집 앙코르왓에 있는 평양랭면집 평양랭면(물랭면)$7, 쟁반랭면 $8, 된장찌게$4에 먹었습니다. 사리를 추가하는 것을 이북말로 '덧사리'라 하는데 $1입니다. 빈대떡은 녹두지짐이라고 하는데 $4이었고 마치 팬케이크같습니다. 맛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으려합니다. 왜냐구요? 저는 서..

앙코르왓을 다녀오는 관광사의 프로그램중 선택을 위한 몇가지의 조언 우선 앙코르왓을 관람하는 주 목적을 1. 단순히 I was in there picture만을 위한 것인지 2. 앙코르왓이라는 동양권의 문명이 서양권 문명을 단숨에 KO시킬 수 있는 그런 문명이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음미해볼 것인지에 ..

씨엠립공항은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힘들정도로 작은 국내공항같다. 만약 지금은 없어진 강릉비행장을 가보신 분은 그만한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우리 일행은 6시2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4시반에 도착하였으나, 직원은 물론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시끌벅적해진 것을 눈치챈 공항 근무자들..

여러각도에서 바이욘의 미소를 잡아보았다.

앙코르왓을 다녀온 사람중의 몇명이나 가루다의 위치와 가루다를 직접 보고올까? 허긴 다녀오셨는데도 가루다가 무엇인지를 모르시는 분도 적지 않을 것이다. 가루다란 인도의 신화에 나오는 상상의 큰 새. 가루라(迦樓羅) 또는 가류라(迦留羅) 등으로 음역(音譯)한다.이 가루다는 사천하(四天下)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