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25년만의 유럽에 '몽마르뜨언덕의 화가- 그 오똑한 코'가 있습니다.
요번에도 몽마르뜨언덕을 찾았다가 바로 그 화가가 떠 올라서 그녀를 찾았습니다.
3년6개월전의 위치와는 다소 달랐지만 그녀는 아직도 그곳에서 그 오똑한 코를 지닌채, 아직도 흰색을 주로한 contrast강한 에펠탑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반가움에 3년전 얘기와 함께 많이 팔렸냐는 질문에 웃으며 하나 사라고 하던데-- 그녀의 작품은 사진윗부분의 조그만 것이 70유로부터 시작합니다. 아래것은 140, 맨밑의 가장 큰 것은 280유로로 비싸집니다. 사고 싶었지만-적어도 맨밑에서 바로위의 140유로짜리로- carry하는데 문제도 있고 등등으로 못샀지만 다음에는 꼭 사겠습니다. 도데체 가격이 무엇입니까?
가격이란 기꺼이 지불하는 기쁨의 한도인데- 140유로에 항상 파리의 몽마르트에 살수 있다면-나만의 정신세계는 과히 4차원- 지불할만 한 것 아닌가요?
제가 사고픈 그림에는 에펠탑과 무랑루즈, 그리고 개선문 - 파리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화풍이란 개인의 성격과 같은 것이죠 3년전의 그림과 풍이 같죠?
다만 여름에 그리는 그림은 화사한 햇볕의 여운으로 겨울의 음울한 그림보다 더 화사하고 밝게 보입니다.
단지 그리는 사람과 보는 사람들이 세월속에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여기 3년전, 정확히 2007년2월에 같이 한 그림과, 화가나 관광객이나 둘다 다소 젊었던 그 컷도 함께 비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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