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6. EUROPE Dreams come true 35

알프스 넘는 나폴레옹이 탄 말은 백마가 아닌 당나귀

보나파르 나폴레옹은 유럽정복을 위해 직접 진두지휘하여 알프스의 생베르나르 산을 넘은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를 입증하는 그림으로 흔히 백마를 타고 넘는 활기찬 모습으로 일반인의 머리에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고산이라는 지형적 특성과, 동물마다의 생태학적 특성으로 백마가 아..

"빵"의 어원- 파리에서 정말 맛있던 빵집 Promme de Pain

빵의 어원은 바로 Pain이라한다. 프랑스어로서 팽으로 발음되지만, 일설에 의하면 포르투칼어에서 유래하여 일본에서 빵으로 발음되어 들어온 외국어라고도 한다. 좌우지간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라틴어의 panis에 도달하고 이태리어의 파네(pane) 스페인어의 판(pan) 프랑스어의 팽((pain)으로 변화하며 이 pain의 가장 비슷한 발음이 빵이된 것이란다. 파리도착 바로 다음날 호텔에서의 아침식사를 마다하고 여행책자에서 소개된 -파리의 유명한 샌드위치집- Promme de Pain집을 찾아 커피와 샌드위치(우리식으로는 핫도그에 가깝다) 두개를 주문했다. 사실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결정하기까지는 뒷사람들을 두팀이나 pass시켜주고 간신히 고른 것. 그러나 맛은 형언할 수 없었다. 여태까지 우리가 먹은 빵..

나 홀로 30년간 꿈꿔온 우리들만의 유럽여행을 드디어 간다!!!

나에게는 이번 유럽여행이 세번째 유럽여행이지만 그 어떤 여행보다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정확히는 그 어떤 해외 여행 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금번 유럽여행의 테마는 '나만의 30년 묵은 숙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결혼 2년차인 1982년에..